에폭시 제거(구체바닥 제거) 후 콘크리트 폴리싱 시공 과정
기존 코팅의 종류를 먼저 확인합니다
기존 바닥을 에폭시 바닥이라고 설명하더라도 실제로 시공된 마감재가 모두 같은 것은 아닙니다. 현장을 확인하면 박막형 에폭시, 도막형 에폭시, 우레탄 코팅 등 서로 다른 마감재가 사용된 경우가 있습니다.
박막형 에폭시 코팅은 일반적으로 유성 롤러를 이용해 에폭시를 얇게 도포한 형태입니다.
도막형 에폭시는 약 1~3mm 두께로 시공되는 마감입니다. 무용제 타입의 에폭시가 여기에 해당하며, 박막형 코팅보다 두꺼운 도막을 형성합니다.
우레탄 코팅은 에폭시와 성질이 다른 재료를 사용합니다. 경질 우레탄이나 고경질 우레탄으로 마감된 바닥도 상담 과정에서는 에폭시 바닥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있어 구분이 필요합니다.
겉으로 비슷해 보여도 코팅 종류와 두께에 따라 제거 방법과 작업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기존 바닥의 명칭만으로 판단하기보다 현장에서 실제 마감 상태를 확인한 뒤 작업 방법을 정해야 합니다.


코팅 제거 후 하부 콘크리트 상태를 확인합니다
에폭시 제거는 기존 코팅의 상태와 작업자가 사용하는 장비에 따라 진행 방법이 달라집니다. 모든 현장에 동일한 장비와 작업 방법을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코팅 아래의 콘크리트 상태입니다. 기존 코팅이 표면을 덮고 있기 때문에 제거 전에는 하부 바닥을 충분히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코팅을 걷어낸 뒤에야 콘크리트의 실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거 전에는 기존 마감재를 확인하고, 제거 후에는 드러난 콘크리트 상태를 살펴본 뒤 후속 폴리싱 작업을 계획해야 합니다.


구체바닥 제거 후 콘크리트 폴리싱을 진행합니다
기존 코팅을 제거한 뒤에는 메탈 작업, 바닥 보수, 강화제 도포, 레진 작업 순서로 콘크리트 폴리싱을 진행합니다.
에폭시 제거가 기존 코팅층을 걷어내는 과정이라면, 콘크리트 폴리싱은 드러난 바닥을 여러 단계로 연마해 마감하는 과정입니다. 코팅 제거만으로 시공이 끝나는 것은 아니므로 보수와 연마, 마감까지 함께 계획해야 합니다.

레진 연마 단계는 바닥의 사용 목적에 맞춰 정합니다
콘크리트 폴리싱의 레진 작업은 #50, #100, #200 등의 단계를 거쳐 #1500, #3000 단계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현장에서 같은 단계까지 연마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종 연마 단계는 시공 후 바닥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에 따라 정합니다. 마감 수준을 협의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기존 코팅제를 제거한 후 콘크리트 면의 압축강도, 크랙 보수 등의 작업을 진행하며 최종 마감 수준 은 해당 공간의 사용 목적에 맞는 퀄리티를 결정하게 됩니다.

마감용 코팅은 현장의 용도와 여건에 따라 선택합니다
콘크리트 폴리싱의 마감에는 쉴러 코팅, 강화제 원액, 발수제, 쎄라믹 코팅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쉴러 코팅으로 마감하지만, 현장의 사용 목적과 여건에 따라 다른 마감 방법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현장 용도에 따른 마감 사례




시공 면적과 장비 이동 여건도 확인해야 합니다
콘크리트 폴리싱은 콘크리트로 타설된 바닥을 여러 단계로 연마해 마감하는 공법입니다. 내구성과 경제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모든 현장에서 같은 조건으로 시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업 면적이 작거나 장비를 작업 위치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현장은 시공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적용 여부를 판단할 때는 바닥 상태뿐 아니라 시공 면적과 장비 이동 여건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시공을 계획할 때는 기존 코팅의 종류, 제거 후의 콘크리트 상태, 공간의 용도와 작업 여건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연마 단계와 마감 방법을 정해야 현장에 맞는 시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존 에폭시 제거와 콘크리트 폴리싱이 필요한 현장이라면, 바닥 상태와 사용 목적에 맞는 시공 방법을 상담해드리겠습니다.